서울 삼육중학교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1947년 설립된 학교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벧엘관 옥상에 구리시와 학교가 함께 옥상정원을 조성했습니다.
학교가 산자락에 있어 옥상정원과 숲이 그대로 이어지는 느낌을 줍니다. 파고라와 그네를 설치해 학생들이 언제든 올라와 피크닉하듯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새로 준공된 이 옥상정원은 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됩니다. 주변의 나무와 산을 잇는 다리이자,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성미산학교 옥상생태정원처럼, 학교 옥상은 아이들이 매일 만나는 자연이 됩니다.
옥상에는 K-SOIL 기반으로 관리 강도가 다른 두 공간을 함께 조성했습니다. 사람이 머무는 구역은 토심을 확보한 Intensive로, 나머지 면적은 관리 부담이 낮은 Extensive로 구성해 학교가 감당할 수 있는 관리 수준에 맞췄습니다.
기반은 저수·배수 기능을 갖춘 배수판 PD20 위에 분리막(부직포)과 경계재 POP WALL100을 설치하는 순서로 잡았습니다. 학교 옥상은 방수층 보호와 배수 처리가 특히 중요해, 토양을 올리기 전 단계에서 이 구성을 먼저 완료했습니다.
기반 조성을 마친 뒤 보령공장에서 배합한 K-SOIL2를 반입해 포설했습니다.
준공식에는 학교와 지역에서 환경에 관심을 둔 분들이 모였습니다. 구리시 1호 옥상정원으로 기록된 이 공간은, 옥상녹화가 교육시설을 넘어 주변 숲과 이어지는 연결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K-SOIL을 적용한 다른 현장은 충청북도청 옥상녹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